애플수박 열매 달아보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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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수박 열매 달아보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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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에서 키운 지 벌써 한 달 하고 3주째 되어갑니다. 초반에 느릿하게 자라다가 온도가 올라가면서부터 폭풍 성장을 한 것 같습니다. 몇 주 전에 1~3개 작게 수박 열매가 달렸다고 생각했는데 요 며칠 사이 여기저기서 열리고 점점 크더니 하루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커가네요... ^^

그동안 담아왔던 사진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몇 주 전에 요렇게 작은 녀석들로 커가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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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정도 지나고 난 후 4~5일 전 모습의 수박들입니다. 제법 커진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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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줄기에서 이제 막 열매가 열리는 수박을 인공 수정을 시켰던 수박들이 커가는 모습입니다.인공 수정이 성공하게되면 열려있던 노란 잎들이 닫히면서 열매가 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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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전의 모습에서 현재 이 정도 커진 모습이 무척 빠르게 커가는 모습입니다. 크기가 커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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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전보다 훨씬 폭풍 성장한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불과 며칠 전만 하더라도 이 크기의 반정도 크기인 상황인데 만이 켰습니다. ^^ 지금부터 유기질 비료를 자주 줘야 당도도 올라고 잘 성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아직까진 제가 게을러서 그런지 바쁘다는 핑계로 비료 주는걸 몇 번 넘겨버렸습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두번 비료를 줘서 그런지 이렇게 잘 크고 있네요... 그래도 방심하지 말고 다음 주 중에 비료를 좀 더 줘볼까 합니다. 또한가지는 물도 자주 주면 안되고 줘도 약간씩 나눠서 줘야 좋다고 합니다. 물을 많이 주면 물먹은 수박이 되어 당도가 전혀 없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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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키우는 수박들은 시간이 날때마다 순을 제거하고 나오는 열매들 확인해서 수꽃들로 잘라서 인공 수정을 시도했더니 다들 이렇게 정상적으로 잘 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살짝 불안한 상황이 잎들을 몇 군대 자세히 확인해보니 곰팡이균이 번지는 것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 됩니다.  지나 번은 진득이 때문에 두 곳이 초반 잎들이 초토화됐고 이번에 곰팡이 때문에 전염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살짝 아주 약하게 약을 쳐주고 있습니다. 방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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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사진은 저렇게 상태가 그나마 좀 나아지는 가 싶었지만 지금은 총 6개중 2개 심은 수박 잎들의 앞부분에 자랐던 잎들이 타들어간 모습입니다.제 실수 중 하나가 급한 마음에 주방세제 농도를 너무 진하게 했던 것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다행인것은 상태가 않좋은 수박줄기들도 윗쪽으로 잘 커가고 있고 열매도 몇개씩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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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보다는 조금 나이진 모습이긴 합니다. 지난번에 진득이와 혈투를 벌였는데.... 결국 어느정도 진압은 됐지만 그 후유증과 희생은 컸다는 점이 좀 마음이 아프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