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비닐하우스 만들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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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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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자재는 파이프 8m 18개 정도 기타 필요한 부부품은 아래 사진에 있는 연결구 등을 인터넷에서 구매했고 나머지 필요한 것은 인터넷 주문도 못 기다리지 못하고 농자재 파는 곳을 직접 방문해서 구입했습니다. 처음 제작하다 보니 파이프 같은 경우는 모자라서 여러 번 하우스 자재 파는 곳으로 왔다 갔다 했네요. ^^; 도면도 만들어서 나름 꼼꼼하게 체크도 했지만 만들다 보니 추가로 더 필요해서 몸 고생을 했습니다.

비닐과 파이프 연결할 때 필요한 연결고리등 부품입니다.

밭을 다시 갈아서 만들던 하우스를 완성하려 합니다. 저 끝쪽에 심어 놓았던 대파는 옮겨 심지 않고 그대로 살려 두었습니다.^^ 제작 전에 먼저 가상으로 모델링을 만들어서 나름 시뮬레이션을 해보았고 이걸 참고해서 제작하기 시작~ 아직 마무리할 부분들이 있어서 목표는 이번 주에 마무리하고 비닐까지 덮는 게 목표입니다. 그럼 완성인 거죠. ㅋㅋ 그런데 계획처럼 이번 주까지 될까 싶네요. ^^; 방울토마토, 대파, 고추, 애플 수박 딸기를 키울 생각인데 딸기를 제외한 농작물들은 비교적 재배가 쉬운데 가능할지~ 와이프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수박과 딸기라 수박은 원 없이 먹게 해 준다고 너무 큰소리를 쳐 놔서 걱정부터 앞서네요.

참고로 예전엔 삽으로 밭을 갈아 엎었습니다. 허리가 아주 아작이 나고 몇 날 며칠 몸살이 난 후로는 가성비가 좋은 농기계를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사용해봤는데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느껴서 이 정도 규모의 텃밭을 관리하신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파이프 절단할 때 사용한 울프크레프트란 녀석입니다. 가격이 3만원 중반대이며, 그라인더를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22mm 파이프로 하우스 제작을 해서 큰 게 필요 없고 작은 녀석이라 이동하기도 편해서 선택을 했습니다.그리고 계양 그라인더도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도 이만하면 꾀 슬만한 녀석입니다. 물론 더 좋은 물건들이 많지만 전문적인 작업이 아닌 간단하게 작업을 하는 경우 이 모델이 가장 탁월한 선택인것 같네요. 충전식으로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가격과 성능이 저렴한 부분 때문에 선택하게 됐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충천식 드라이버는 목공용에 힘도 약해서 초반에 하우스 파이프 연결 작업을 하면서 너무 힘들게 나사못을 박다가 도저희 힘이 딸려서 사용하기 힘들어 임팩트 드라이브를 찾아 보던 중 역시나 제가 선호하는 가성비 좋은 녀석을 선택했습니다. 이툴도 아주 맘에 들고 잘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