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비닐하우스 만들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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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비닐하우스 만들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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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파이프 뼈대 만들던 작업을 중단하고 다시 올해 2월 말부터 다시 만들기 시작해서 3월 중순에 드디어 비닐을 연결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작업을 일부로 중단한 이유는 겨울 농사를 지으려고 했지만 아직 이래저래 정보와 지식이 부족한 부분들 때문에 날씨가 살짝 따듯해지는 올해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비닐까지 연결하니 정말 비닐하우스 모습이 보이니 맘이 뿌듯해지네요,~

내부 천정 모습과 비닐 하우스 뒷부분을 올려보았습니다. 뒷부분은 문이 필요없어서 저렇게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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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비닐하우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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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작년부터 만들기 시작했던 비닐하우스가 3월달에 완성되어 지금 4월 20일경에 내부에 애플 수박과 방울토마토 상추들을 심어보았습니다. 4월 20일이 정식이 되겠네요. ^^ 이렇게 보고있으니 맘이 뿌듯합니다. 어떻게 이걸 혼자 만들었지 라는 생각도 해보고 있고요~ 제가 농사꾼도 아니라서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무모하게 도전했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역시나 본인이 의지나 관심이 있다면 해낼 수 있구나 라는 생각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비닐하우스 내부 모습입니다. 요즘은 파이프 가격도 올라서 녹슨 파이프와 남아있는 파이프를 최대한 계산해서 내부에 필요한 구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왼쪽 사진은 상추와 대추토마토 방울토마토를 위로 유인줄을 만들어서 유인해놓은 모습이며 중앙과 오른쪽 사진은 애플수박 수직 유인대를 만들어서 수직으로 재배해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부분 중에 테이블처럼 만들어본 건 올해 8월부터 시작해볼 딸기농사에서 필요한 배드를 자작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딸기도 농사 재배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배드로 키워보기로 결정했습니다.쉽지는 않겠지만 나름 재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배수구와 기타 필요한 구조를 마무리 못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어느정도 비슷하게 만들어지지 않았나 나름 생각해보면서 추후에 완료되면 한번 더 정리해서 올려볼 예정입니다. 배드에 필요한 상토와 비료등은 좀 더 자료들을 찾아보고 구매를 해봐야겠네요...초보의 초짜라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답답한 부분도 있지만 하다 보면 또 해답을 찾지 않을까 싶네요~

비닐하우스 내부 모습중 애플 수박과 배드가 설치된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과연 서로에게 영향을 주지 않고 잘 자랄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고 궁금도 해서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애플수박이 어느 정도 끝날 무렵이 되면 딸기가 시작되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나 블로그를 보시는 분이 있다면 관련 정보나 도움이 되는 의견을 주시면 꼭 참고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관수 설치 모습과 하우스 정면 출입구 모습입니다. 특히 관수 부분에서 어떻게 하면 최소비용으로 만들까 고민하면서 제작한 거라 정말 허접하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처음엔 호스로만 점적 테이프에 연결해서 직수로 주는 구조로 만들어보니 점적 테이프가 수압을 못견디고 터져버려서 멘탈이 날라갔는데 고민끝에 수압게이지를 연결하게 되었습니다. 저 구조로 만들려니 머리가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해보던 일이 아니라서 더더욱 고민이 많이 하면서 만든 결과 정리도 않되고 허접한 모습이긴 하지만 그래도 설치를 정말 잘했구나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더이상은 점적테입이 터지는 일은 없고 물을 보낼 때도 이젠 맘 편히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로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만들었다면 훨씬 좋게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제작 과정 마무리하게 되어 기쁨 마음으로 앞으로 키워볼 딸기와 나머지 작물들도 잘 키워보면서 올려볼 생각입니다. 키우는 게 더 어렵겠지만 도전해봐야겠죠~

 

이번 여름을 대비해서 비닐하우스 지붕에 차광막을 설치해서 올려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