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비닐하우스 만들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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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놀

미니 비닐하우스 만들기 2

by mhplay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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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만들기 2


지난번 비닐하우스 제작에 이어서 두 번째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끝내려 했지만 회사일과 비닐하우스 제작을 같이 하다 보니 속도가 늘지 않네요. ^^;;

진행 중에 초반 작업의 중요한 내용이 생략되어서 이 부분 정리해보면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이프의 기둥들을 세우기 위해서 바닥에 파이프 12개를 기둥수에 맞게 1~1.5m 길이로 땅에 박아줍니다. 파이프를 박을 땐 가장자리 부분들 4개를 먼저 박아주고 바인더 끈 등으로 사각형을 만들어서 묶어줍니다. 이유는 지면이 높낮이가 불규칙하기 때문에 동일하게 수평을 맞추기 위한 작업입니다. 끈을 대각선으로 묶어주고 수평을 맞추면 사각형 모양을 제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작업이 잘 못되면 형태가 찌그러지고 나중에 하우스의 한쪽이 바람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 기초 공사가 아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쪽과 뒤쪽 문을 연결하였고 이제 튀어나온 부분들을 그라인더로 제거해주고 날카로운 부분들은 비닐이 찢어지지 않게 다른 부들들과 동일하게 검은색 테이프 등으로 마무리해줍니다. 한번 비닐을 설치하면 10년 이상을 쓸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더 비닐을 맞대서 마무리해주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하우스 비닐이 각진 부분이나 날카로운 부분들에서 찢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참고 - 비닐은 가격에 따라 수명에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2개의 나사못만 박아주었지만 3개씩 피스 작업을 해주면 더 튼튼하게 파이프를 유지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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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여러 가지 힘든 사항들이 발생합니다. 길이가 긴 파이프를 고정시킬 때 잡아줄 사람이 없을 때 먼저 끈으로 고정시켜 묶고 다른 한쪽을 나사못으로 고정시킨 뒤 다시 반대쪽으로 가서 묶어 놓은 끈을 풀고 다시 피스박는 작업을 반복하면서 진행하다가 시간이 오래 걸려서 바이스 플라이어를 사용해서 작업을 시작하니 시간도 절약되고 혼자서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역시나 공구의 중요성을새삼 느꼈짐니다.

이 부분들을 피스 작업 후 비닐을 씌우기 전에 날카로운 부분들은 비닐이나 절연테이프로 감아서 비닐을 설치하기 전에 꼭 마무리해줘야 합니다.   이유는 비닐을 설치하다가 또는 설치 후에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꼭 체크해서 마무리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앞면과 뒷면 연결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다음 작업은 앞쪽에 문을 달고 시간이 된다면 앞문 비닐을 입혀볼 계획입니다.  
이후로 비닐을 덮으면 완료가 되겠죠~ ^^최소 비용으로 제작하는 것이 목표로 가성비를 따지다 보니 현재 지붕처럼 조립식으로 지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바람이 많이 부는 장소는 높게 하우스를 만들면 안 되며 비닐 덮을때도 바람이 불 때는 설치하면 비닐이 찢어지기 때문에 바람 부는 날은 피하시는 게 좋겠죠. 겨울철에 하우스 농사를 도전할 계획이라 이중으로 하우스를 만들 계획이여서 지붕 높이를 높게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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